[커피챗 예고] 중동에서 k뷰티 열풍은 찐? UAE 출신 마케터 Maria랑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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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AE 크리에이터와 UAE k뷰티 기회들 이야기해봐요 (host: Maria) (7/6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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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해변에 늘어선 "줄" 정체는????

정부 지원 축제 한켠에 차려진 작은 K-뷰티 부스 앞에서요?!!! 전략 보고서엔 없는 이야기, UAE에서 직접 K-뷰티·K-컬처 캠페인을 만들어온 Maria Ouabel님을 모셨어요.

Maria Ouabel은 두바이 기반 콘텐츠 크리에이터이자 마케팅 전략가예요. Instagram 팔로워 6,700명에 30일 유기 콘텐츠로 158만 뷰를 만들었고, Medicube·ANUA·Arencia 같은 K-뷰티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분석한 콘텐츠도 직접 만들어 올리고 계세요. K-팝 콘서트 프로듀서 Hyperound와 함께 아랍 오디언스 대상 광고 캠페인을 직접 운영하기도 했고요.

혹시 이런 고민 하고 계신가요?

  • UAE·MENA에서 K-뷰티를 론칭하고 싶은데 어떤 채널부터 건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 Instagram·TikTok 중심으로 캠페인을 짰는데 왜 UAE에서는 반응이 다른지 이해가 안 된다
  • 아랍어권 크리에이터와 영어권 크리에이터를 어떻게 다르게 써야 하는지 감이 없다
  • Halal 인증이 꼭 필요한 건지, 아니면 불필요한 비용인지 판단이 안 선다

Maria를 소개할게요

Maria Ouabel은 두바이 기반 콘텐츠 크리에이터이자 마케팅 전략가예요. K-뷰티와 K-컬처 브랜드의 MENA 시장 성장을 돕는 일을 해왔어요.

생화학을 전공했고, 원래는 코스메톨로지 유학을 꿈꿨는데 코로나로 길이 막혔어요. 마케팅 석사로 방향을 틀면서도 뷰티는 놓지 않았고, Medicube·ANUA·Arencia 같은 K-뷰티 브랜드들의 마케팅 전략을 독학으로 해체 분석하면서 이 업계를 파고들었다고 하더라고요.

2018년부터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다 "만족스럽지 않아서" 한번 멈췄고, 올해 다시 시작했을 땐 전략가와 소비자를 동시에 하는 방식을 택했어요. 마케팅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가르치면서, 본인도 여전히 소비자로서 제품을 사고 써보는 사람이라는 거죠.

Maria | Beauty Creator & marketer (@by.mariiiia) on Threads
@arenciaofficial and @whipped._official are the case to learn from of brands that broke through the beauty market in the most unconventional smart ways , and I am all here for it ! #kbeauty #beauty #brands #marketing

필드 경험도 있어요. K-뷰티 수출입 데이터와 GCC 소비자 구매 패턴을 기반으로 한 MENA 특화 미디어 페이지를 운영했고, 아랍·한국 오디언스를 연결하는 미디어 프로젝트는 2주 만에 팔로워 10,000명을 모았어요(지역 전쟁으로 프로젝트가 멈추기 전까지요). K-팝 콘서트 프로듀서 Hyperound와 함께 아랍 오디언스 대상 아티스트 콘텐츠 번역과 티켓 광고 캠페인도 직접 운영했어요. 스킨케어 브랜드 Lavoom이 그 콘서트 VIP 기프팅 스폰서로 들어오기도 했고요.

그리고 Maria는 열여섯 살 때부터 UAE에 "올리브영 같은 공간"을 만들겠다는 꿈을 갖고 있어요. 지금 스물일곱이니까 11년째예요. 이 시장을 바깥에서 분석하는 게 아니라, 직접 그 안에서 무언가를 만들려 해온 사람이에요. 그래서 이 시장의 공백을 누구보다 정확하게 짚어요.

UAE 뷰티 마켓은 이미 기회의 땅이다

  • K-뷰티 검색량 전년 대비 340% 증가
  • PDRN 제품이 프리미엄 스킨케어 판매의 45% 차지
  • UAE 소비자 1인당 연간 K-뷰티 지출액 680 AED
  • 89%가 "성분 혁신"을 구매 결정의 주요 요인으로 꼽음
  • 비공식 채널의 가품 유통률: 60%

출처: UAE Beauty Market Analysis, Q1 2026

Maria에게 UAE에서 K-뷰티가 실제로 통하냐고 물으면, 설문 데이터를 꺼내지 않아요. "해변 팝업 이야기를 먼저 꺼냅니다." 작고 정부 지원으로 축제 주말에 급히 차려진 부스였는데도, 줄이 끊이질 않았다고요. 설명은 간단해요. 두바이 여성들은 스킨케어와 뷰티에 진심이고, K-뷰티 이벤트에 체험 기회와 샘플이 있다는 소문이 돌면 사람들이 몰려든다는 거예요.

Maria가 몇 년째 꿈꿔온 건 이걸 더 크게 만드는 거예요. 서울 뷰티 거리처럼 브랜드 팝업과 체험 스테이션이 빼곡히 들어선, 걸어다닐 수 있는 공간이요. UAE에는 아직 그런 게 없어요. 그 팝업 하나가 가능성을 증명해놨는데도요. 왜 아무도 안 하냐는 질문에 Maria의 대답은 솔직해요. 재정적 리스크와 불확실성, 이 규모로 먼저 해본 사람이 없어서 참고할 플레이북 자체가 없다는 거예요.

Hyperound 콘서트 작업도 같은 공백을 다른 각도에서 보여줘요. 스킨케어 브랜드 Lavoom이 K-팝 콘서트 VIP 기프팅 스폰서로 들어온 건, 그 오디언스의 에너지 근처에 있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전쟁으로 행사가 취소되면서 규모를 증명하진 못했지만, 스폰서십 뒤에 있던 본능은 맞았어요. 더 크고 자본이 충분한 버전이 나오기 전에 잡아야 할 신호예요.

UAE 쇼퍼들이 실제로 움직이는 방식

이 수요 아래에는 한국, 미국, 동남아시아와는 꽤 다른 소비자 프로필이 있어요. Maria가 설명하는 몇 가지 특징들이에요.

  • 대량 구매해요. 두세 개짜리 시장이 아니에요. GCC 소비자가 한 루틴이나 브랜드에 빠지면, Maria 말로는 "정말로 그 이상으로 간다"고요. 전환율보다 바스켓 사이즈가 핵심 지표예요.
  • 헤비 메이크업 시장이에요, 미니멀리스트가 아니에요. K-뷰티 마케팅이 많이 기대는 노메이크업 룩과 달리, 컬러 코스메틱 수요가 걸프 지역에서 여전히 강하게 살아있어요. 베어 스킨 스킨케어 감성으로만 캠페인을 짜면 지출의 상당 부분을 놓치는 거예요.
  • 기후가 알아서 팔아줘요. 연중 극도로 건조한 환경이라, 세라마이드·펩타이드·고보습 포뮬러는 거의 기본값으로 성과가 나와요.
  • 트렌드 속도는 미국이랑 거의 똑같아요. 미국에서 터진 게 두바이에도 거의 동시에 도착하고, 소비자들은 빠르게 다음 걸 쫓아가요. 어떤 트렌드든 인지 창이 짧아요.
  • 한국식 트리트먼트가 대세예요. PDRN 주사와 하이드라페이셜 같은 한국 클리닉 시술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어요. Maria는 전쟁으로 한동안 속도가 붙었다 잠깐 멈췄다가 최근 다시 올라오고 있다고 했어요. 주류 인지도까지 올라온 세 가지 성분이 있는데 PDRN(연어 DNA), NAD+(세포 에너지 부스터), Retinal(레티놀 업그레이드)이에요.

현지화를 제대로 한 사례로 Maria가 꼽는 건 스킨케어 브랜드 EPII예요.

그 브랜드의 마케팅이 통하는 이유는 메시지를 아랍어로 번역했기 때문이 아니라, MENA 피부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게 뭔지 파고들어서 제품 자체를 그에 맞게 바꿨기 때문이라고 해요. 캠페인을 번역하는 것과 현지 피부 고민에 맞게 제품을 재설계하는 건 완전히 다른 얘기라는 거죠. 일부 K-뷰티 브랜드는 걸프에서 터지고 일부는 조용히 사그라드는 이유를 설명할 때 Maria가 계속 돌아오는 지점이에요.

하나 더 짚고 넘어갈 구조적 디테일이 있어요. UAE에서는 Sephora가 트렌디함의 기준을 정해요. 몇몇 K-뷰티 니치 브랜드들이 이미 Sephora 전용 셀프를 확보했는데, 리테일 레벨에서 큐레이션 수요가 이미 있다는 얘기예요. 다만 K-뷰티 퍼스트 포맷으로 이걸 앵커할 공간이 아직 없는 것뿐이에요. Maria의 시장 요약은 단호해요. 트렌드는 빠르게 오고 빠르게 가고, 늘 움직이고 배고픈 시장이라고요. 그래서 그 해변 팝업처럼 이미 검증된 아이디어를 제대로 스케일업하면, 다른 누군가가 먼저 치고 나오기 전에 멀리 갈 수 있다는 거예요.

아랍어 크리에이터 vs. 영어 크리에이터, 다른 채널이 아니라 다른 오디언스

UAE에서 언어는 단어만 바꾸는 게 아니에요. 오디언스 자체가 달라져요. 아랍어권·무슬림 문화 배경의 아랍어 크리에이터는 아랍 오디언스에게 닿고, UAE 기반 영어 크리에이터는 주로 익스팻(expatriate; UAE 거주 외국인) 인구에게 닿아요. 아랍어를 다 알아도 아랍어권 소비자들은 영어 콘텐츠보다 아랍어 콘텐츠를 먼저 찾거든요. Maria도 본인이 그 패턴 안에 있다고 해요. 지금은 일 때문에 영어 콘텐츠를 더 많이 보지만, 평소엔 여전히 아랍어에 손이 먼저 간다고요. 누구와 협업할지 고를 때, 실제로 타겟하는 오디언스가 어느 쪽인지 먼저 매핑해야 해요.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모두 알아야 할 규칙들

규제 측면에서는 많은 브랜드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단순해요. 완전 비건·식물성 제품은 별도 인증이 필요 없어요. 동물성 성분이 하나라도 들어가면 그때 Halal 인증이 필요한 거예요.

더 큰 변화는 크리에이터 쪽이에요. 올해부터 UAE 크리에이터들은 다른 브랜드 제품을 언급하려면 정부 미디어 라이선스가 필요해요. 등록비는 약 700~800달러, 유효기간 3년이고, 연간 수익이 아주 높은 기준을 넘지 않으면 세금은 없어요. 원래 마감이 2월이었는데 전쟁으로 혼란이 생기면서,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모두 얼마나 엄격하게 집행되는지 아직 살피는 중이에요. 그런데 이미 달라진 게 있어요. 무료 샘플만 받고 추천해줄 거라는 기대가 조용히 끝나가고 있어요. 유무상 관계없이 공식적으로 뭔가를 추천하는 행위 자체에 라이선스 요건이 붙거든요. Maria 말로는 많은 브랜드들이 아직 이걸 따라잡지 못해서 실제로 마찰이 생기고 있다고 해요.

페이 구조는 글로벌 스탠다드와 비슷하게 수렴하고 있어요. 콘텐츠 제작 자체에 대한 고정 페이가 기본이고, 대형 인플루언서는 여기에 인게이지먼트 기반 보너스가 붙기도 해요. 결과는 어느 쪽도 보장 안 해요. 콘텐츠 퍼포먼스에 달린 거거든요. 브랜드 직접 딜 외에, PR 기회를 공유하고 네트워킹 이벤트를 여는 에이전시와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레이어도 생겨나고 있어요. 가시성과 협업을 위한 실질적인 채널이에요.

틱톡없이 브랜드들은 어떻게 마케팅하나요?

Snapchat — 대부분의 해외 브랜드가 놓치는 채널

UAE에서 광고 ROI가 어디서 나오냐고 물으면, Maria는 Instagram이나 TikTok을 먼저 말하지 않아요. Snapchat이라고 해요. 이 지역의 진짜 황금 채널이라고요. 사람들이 아침에 눈 뜨는 순간부터 잠들기 전까지 쓰고, 숫자가 그걸 증명해요. 콘서트 티켓 캠페인에서 링크 하나가 3일 만에 약 2,000클릭을 찍었는데, 어느 플랫폼에서도 나온 적 없는 최고 성과였다고 하더라고요.

Instagram과 TikTok도 잘 되긴 해요. 하지만 Snapchat은 해외 브랜드들이 다른 시장용 플레이북을 그대로 들고 들어와서 일관되게 저평가하는 채널이에요.

중요한 포인트 하나. 이 플랫폼들은 아직 구매 채널이 아니에요. UAE에는 틱톡샵이 없어요. TikTok, Snapchat, Instagram 모두 발견과 광고 채널이고, 실제 구매는 다른 데서 일어나요.

발견이 장바구니로 이어지는 곳

그 "다른 데"는 주로 Amazon과 Noon이에요. Noon은 Maria가 한국의 쿠팡에 직접 비교하는 빠른 배송 로컬 플랫폼인데, 많은 브랜드들이 스토어프론트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있다고 해요. 심지어 음식 배달 앱 Talabat에서도 기본 스킨케어를 살 수 있는데, 여행 중 새벽 2시에 클렌저가 필요했을 때 거기서 찾았다고 해요.

소규모로는 Lamis Beauty, Secret Arabia 같은 뷰티 특화 로컬 플레이어들도 있어요. 이 모든 채널 아래의 어필리에이트 인프라는 지금 막 만들어지는 단계예요. Noon은 이미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Amazon은 지난 1월 크리에이터 전용 Amazon Creator Program을 별도로 론칭했어요. 기존 어필리에이트 링크와는 다른, 크리에이터를 위해 설계된 프로그램이에요. 다른 K-뷰티 시장들처럼 10년째 성숙한 구조가 아니라, UAE의 크리에이터 커머스 인프라는 지금 이 순간 만들어지고 있어요.

이 커피챗 세션에 참석해야 하는 이유!!

  • UAE는 정부 지원 해변 팝업 하나에서 줄이 끊이질 않을 만큼 K-뷰티 경험에 대한 수요가 이미 증명됐는데, 아직 아무도 그 모멘텀 위에 올라타지 않았어요. 얼리무버 자리가 비어 있어요.
  • UAE 쇼퍼는 더 큰 바스켓을 사고, 메이크업 수요가 강하고, 미국과 거의 같은 속도로 트렌드를 쫓아요. 한국이나 미국 K-뷰티 캠페인을 복붙하면 안 되는 이유예요.
  • Snapchat이 이 시장에서 일관되게 가장 높은 성과를 내는데, 대부분의 해외 브랜드는 여전히 다른 시장용 Instagram·TikTok 플레이북으로 들어와요.
  • 발견과 구매가 완전히 다른 앱에서 일어나요. Snapchat·TikTok으로 발견하고, Noon·Amazon·Talabat에서 사요. 다른 K-뷰티 시장과 모양이 달라요.
  • 크리에이터 라이선싱 규정이 지금 바뀌고 있어서, 기프팅과 유료 작업의 경계가 실시간으로 재편되는 중이에요. 브랜드 입장에서 꼭 알아야 해요.
  • Maria는 이 시장을 바깥에서 관찰하는 게 아니에요. 십대 때부터 그 안에서 직접 무언가를 만들려 해온 사람이에요.

라이브 포맷이라 Maria에게 직접 질문하실 수 있어요. 모임 채널에서 일정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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