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틱톡에서 뭐가 뜨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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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트렌드와 브랜드 콘텐츠 적용법

이번 세션에서는 뷰티 업계 인플루언서 마케팅 팀에서 일하며 20년 이상 해외 생활을 경험한 글로벌 마케터 Mion님과 함께, 2025년 5월 틱톡에서 실제로 퍼지고 있는 트렌드와 Gen Z 슬랭, 그리고 이를 브랜드 콘텐츠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미국 현지 틱톡 피드를 직접 보고 분석하는 Mion님의 시각은, 한국 마케터들이 놓치기 쉬운 영미권 콘텐츠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는 데 특히 유용합니다. 뷰티 인플루언서 마케팅 실무자로서 트렌드를 소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 트렌드가 왜 반응을 얻는지, 브랜드 콘텐츠에 어떻게 녹여낼 수 있는지를 함께 짚어주셨는데요!
이 아티클은 해당 세션의 내용을 바탕으로, 각 트렌드의 구조와 브랜드 적용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이번 세션에서 다룬 핵심 내용
- 지금 미국 틱톡 피드를 점령하고 있는 트렌드 12가지 — 챌린지형, 감성형, 밈형 구분
- 브랜드가 바로 쓸 수 있는 챌린지 포맷과 구체적인 활용 아이디어
- 알아두면 댓글 읽기가 쉬워지는 Gen Z 슬랭 5개와 실전 예시
- 밀레니얼 마케팅 vs Gen Z 마케팅, 실제 카피 비교로 보는 차이
- 지금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SNS 이슈 — James Charles 언팔 사태, Hanta 바이러스
- 6월 콘텐츠 캘린더: 놓치면 아까운 기념일과 이벤트 정리
이 아티클이 특히 유용한 분: 글로벌 마케터, 브랜드 SNS 담당자, 인플루언서 마케터, 틱톡·인스타그램 콘텐츠를 기획하는 크리에이터. 특히 미국 시장을 타겟으로 하거나 영미권 트렌드를 한국 콘텐츠에 빠르게 접목하고 싶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1. 틱톡 트렌드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
틱톡 트렌드는 빠릅니다. 한 주 전에 유행하던 챌린지가 다음 주면 이미 식어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많은 마케터들이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 자체에 피로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실제로 "트렌드를 억지로 쫓다 보면 브랜드 톤앤매너가 흔들린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Mion님의 접근은 조금 다릅니다. 트렌드 자체보다 트렌드의 '구조'에 집중합니다. 사람들이 왜 이 포맷에 반응하는지, 어떤 감정을 건드리는지를 이해하면, 구체적인 트렌드가 바뀌어도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틱톡 트렌드는 빠르게 바뀌지만, 사람들이 반응하는 구조는 생각보다 반복됩니다. 그 구조를 파악하면 어떤 트렌드가 와도 빠르게 적용할 수 있어요."
이번 세션에서 소개된 트렌드는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유형 | 특징 | 대표 트렌드 |
|---|---|---|
| 챌린지형 | 참여 장벽이 낮고 확산에 유리 | lidabidabodabutt, No Swag Gap, Bad News |
| 감성·스토리텔링형 | 공감과 향수를 자극 | Camera's Getting Full, You're My Dan |
| 밈·유머형 | 빠른 반응, 사르캐즘 구조 | Reality Check, Blank is Important for Survival |
이 세 유형을 이해하고 나면, 브랜드 콘텐츠에 트렌드를 접목할 때 어떤 포맷이 자사 톤앤매너와 맞는지 판단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2. 챌린지형 트렌드 — 참여 장벽이 낮은 포맷들
챌린지형 트렌드는 구조가 단순하고 따라 만들기 쉬운 것이 공통점입니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제작 비용이 낮고, 유저 참여(UGC)를 유도하기 좋은 포맷이기도 합니다. 단, 트렌드를 그대로 복사하는 것보다 브랜드 맥락에 맞게 재해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1. lidabidabodabutt 챌린지 — 이름만 들어도 웃기는 바이럴
@heyhihe1lo white toes for the hoes#dance #viral #melb #xyzbca #fyp
♬ original sound - Debra
이 챌린지의 시작은 지난해 10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한 여성이 자신의 강아지들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는데, 강아지들의 이름이 "lidabidabodabutt", "Chippy Dippy Dopey Dup", "Emmy Demi Dom" 등 길고 발음하기 어려운 이름들이었습니다. 당시에는 그냥 지나쳤던 이 영상이 수개월이 지난 지금 다시 바이럴되면서 새로운 챌린지로 이어졌습니다.
챌린지의 구조는 간단합니다. 강아지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각자가 나와서 자유롭게 춤을 추거나 특정 동작을 하는 것입니다. 정해진 안무가 없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참여자가 완전히 자유롭게 자신만의 동작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낮고 여러 명이 함께 참여할수록 재미가 배가됩니다.
Mion님은 이 챌린지가 예전에 유행했던 "치키차카 붐붐" 스타일의 그룹 챌린지와 구조적으로 유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정 단어나 이름이 불릴 때 등장하는 구조는 팀 단위 콘텐츠에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습니다.
브랜드 활용 포인트:
- 팀 소개 콘텐츠에 활용 — 팀원의 이름이나 역할이 불릴 때 각자 등장하는 구조로 응용
- 제품 라인업 소개 — 제품명이 호명될 때 해당 제품을 들고 등장하는 방식
- 브랜드 콜라보 — 두 브랜드가 함께 참여하는 챌린지로 확장
인터넷 트렌드의 특이한 점은, 특별한 이유 없이 오래된 영상이 다시 바이럴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Mion님은 이를 "인터넷은 원래 랜덤하다"고 표현했는데, 이는 브랜드 입장에서도 과거 콘텐츠를 재활용하거나 오래된 캠페인을 다시 소환하는 것이 유효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줍니다.
2-2. Quick Reality Check 챌린지 — 나쁜 상황을 자신감으로 뒤집기
이 챌린지의 구조는 매우 단순합니다. 나쁘거나 안 좋은 상황을 제시하고, 그 상황을 자신감 넘치는 반전으로 뒤집는 것입니다. 배경 음악과 함께 특정 포즈나 표정을 짓는 것이 이 트렌드의 시각적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