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MZ영어로 공부하는 클럽
(*본 아티클은 구독자분들에게만 공유드리는 단체커피챗 요약본 아티클로, 발행일 기준 30일간만 공개됩니다.)
브랜드 디깅 클럽 주최 글로벌 크리에이터 데이를 진행합니다. 클럽 멤버/챌린지 참가자 분들에겐 특별 할인 진행해드리니, 슬랙 DM주세요!
Gen Z가 쓰는 영어, 우리도 쓸 수 있을까요?
이번 세션에서는 틱톡 트렌드와 Gen Z 슬랭을 직접 발굴하고 공유해온 Mion님과 함께, 요즘 틱톡에서 실제로 유행 중인 표현과 콘텐츠 트렌드를 한국어 화자의 시각으로 깊이 있게 살펴봤습니다. 단순히 "이런 말이 있다"를 넘어, 각 표현이 어떤 맥락에서 쓰이는지, 왜 유행하게 됐는지, 그리고 브랜드 콘텐츠에는 어떻게 응용할 수 있는지까지 실제 틱톡 영상 예시와 함께 살펴보았는데요!
- Gen Z 슬랭 5개의 정확한 뉘앙스와 실제 사용 맥락, 헷갈리기 쉬운 포인트까지
- 지금 틱톡 for you페이지를 장악하고 있는 10가지 트렌드 영상 포맷과 배경 스토리
- 각 트렌드를 브랜드 콘텐츠로 전환하는 참여자들의 실전 아이디어 모음
- 틱톡에서 잘 되는 브랜드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4가지 특징 (Chipotle 사례 포함)
- 틱톡 트렌드를 남들보다 빠르게 포착하는 실용적인 방법
이번 세션은 영어 표현 자체가 낯선 분뿐 아니라, 브랜드 마케터로서 Gen Z 감성의 콘텐츠를 어떻게 기획할지 고민하는 분들에게도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디깅 클럽의 MZ 영어공부 세션은 매달 이어집니다. 다음 모임 일정은 5월 마더스 캠페인 wrap up하는 차원에서 주제가 있는 틱톡 영어공부 클럽으로 진행해볼까 합니다! 모임 채널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지금 틱톡을 장악 중인 10가지 트렌드
Mion님이 소개해준 최신 유행 콘텐츠 10가지 함께 살펴볼까요? 코첼라 시즌과 맞물려 음악 관련 콘텐츠가 특히 많이 올라오고 있는 시점이었고, 아티스트와 팬 사이의 반응이 연쇄적으로 바이럴되는 흐름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 Sabrina Carpenter 공연 — 문화적 감수성 논쟁이 콘텐츠가 되다
@txys.cardigan follow for more updates! i post daily <3 #sabrinacarpenter #sabrinacarpenteredit #coachella #fyp #txyscardigan
♬ original sound - brooke ⋆˚࿔
코첼라 공연 중 관객 한 명이 아랍 문화권의 전통 축하 방식인 '자그라타(zaghruta)'를 소리쳤는데, Sabrina Carpenter가 이를 불편하게 여기며 "I don't like it"이라고 말한 영상이 퍼졌습니다. 이에 당사자 여성이 직접 틱톡에 올라와 "이건 우리 문화의 축하 방식이에요. 결혼하거나 좋은 일이 생겼을 때 하는 행동이에요"라고 해명하는 영상을 올렸고, 이 해명 영상이 다시 바이럴됐습니다. 이후 Sabrina Carpenter도 공개 사과를 했습니다.
자그라타는 혀를 빠르게 좌우로 움직이며 높은 음조의 소리를 내는 방식으로, 이라크 등 중동 문화권에서 기쁨과 축하의 의미로 쓰입니다. 해명 영상에서 당사자가 직접 시연해 보이며 설명하는 장면이 오히려 문화 교육 콘텐츠처럼 작동했습니다. Mion님은 이 사례를 두고 "미국은 문화적 감수성에 매우 민감하다. 반응 영상 자체가 콘텐츠가 된다는 점에서, 이슈가 생겼을 때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곧 콘텐츠 전략이 된다"고 짚었습니다.
2. Justin Bieber의 Hallelujah 챌린지 — 감사한 것들을 나열하는 포맷
코첼라에서 Justin Bieber가 "Hallelujah"를 부르면서 아내 Hailey Bieber, 아들 Jack 등 자신이 감사한 것들을 하나씩 나열하며 각각 "Hallelujah"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것이 틱톡에서 챌린지 형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aboutfufu cried my eyes out 😭 #justinbieber #bieberchella #coachella #belieber #everythinghallelujah
♬ Originalton - aboutfufu
사용법은 단순합니다. 감사하거나 행복한 것들을 하나씩 나열하고, 각 항목 뒤에 "Hallelujah"를 붙이는 것입니다. 예시로 소개된 영상에서는 "집에서 기다리는 두 마리 퍼그, Hallelujah", "따뜻한 남자친구, Hallelujah"처럼 아주 사소하고 개인적인 것들이 소재였습니다. 오히려 거창한 것보다 작고 구체적인 것일수록 공감을 얻는 포맷입니다. "브랜드라면 좋아하는 제품 하나를 이 목록 안에 자연스럽게 끼워 넣을 수 있다"
@mikaylanogueira Ahhhh 🥹🥹
♬ оригинальный звук - Молдир 🧿
3. Beauty and the Beat 뮤직비디오 재현 — 2016년 노스탤지어 소환
Justin Bieber의 코첼라 공연에서 "Beauty and the Beat"를 부를 때 처음에는 낮고 중후한 목소리로, 이후 후렴에서 2016년 당시의 고음을 그대로 재현해 팬들의 감성을 자극했습니다. 이 장면이 퍼지면서 당시 vevo 영상 특유의 누리끼리한 필터와 구도를 재현한 뮤직비디오 리메이크 영상들이 트렌드가 됐습니다.
@riskamaraya Justin Bieber beauty and a beat trend coachella 2026 is the new 2016‼️ . #justinbieber #beautyandabeat #coachella #2026 #trend
♬ Beauty And A Beat - Justin Bieber
2016년은 Gen Z 사이에서 "다시 돌아가고 싶은 시절"로 불리는 특정 문화적 코드가 있는 해입니다. Vevo 워터마크, 약간 흐릿한 화질, 특유의 색감이 핵심 요소입니다. Mion님은 "친구들끼리 여행 중에, 혹은 사무실에서 동료들과 함께 찍으면 재미있는 포맷"이라고 소개했고, 창의력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어디서든 시도할 수 있는 콘텐츠라고 덧붙였습니다.
4. Drake 앨범 마케팅 — 얼음 블록 안에 발매일을 새기다
Drake가 토론토 도심 한복판에 앨범 발매일을 새긴 거대한 얼음 블록을 설치했습니다. 팬들은 안에 있는 날짜를 확인하기 위해 헤어드라이어, 라이터 등을 들고 모여들었고, 일부는 얼음 위에 올라가기까지 했습니다. 이 광경이 뉴스와 틱톡에 동시에 퍼졌습니다.
@iheartradioca Drake has the most creative way of rolling out his new album ICEMAN. How long do you think it’s going to take to melt? #iceman #drake #toronto
♬ original sound - iHeartRadio Canada
한 스트리머가 얼음을 녹여 발매일(5월 15일)을 확인한 뒤 공유했고, 이 영상도 함께 바이럴됐습니다. Mion님은 이 사례를 두고 "제품 자체가 좋은 건 기본이고, 어떻게 화제를 만드느냐가 마케팅의 핵심"이라는 맥락에서 소개했습니다. 팬들이 스스로 콘텐츠를 만들게 만드는 구조가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