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챗 예고] 멕시코 틱톡샵은 진짜 기회일까?

[커피챗 예고] 멕시코 틱톡샵은 진짜 기회일까?

탑티어 틱톡샵 어필리에잇 크리에이터는 어떻게 이 시장을 바라볼까? L4 멕시코 틱톡샵 뷰티 어필리에잇 크리에이터와 만나요! (host: Ivone) (6/14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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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샵 L4 멕시코 어필리에잇과 만나요

멕시코 TikTok Shop이 생기기도 전부터, 그 시장에서 뷰티 콘텐츠를 올리고 있던 크리에이터가 있어요. 2025년 2월, TikTok Shop이 라틴아메리카 최초로 멕시코에 공식 론칭했습니다. 출시 8개월 만에 매출 34배, 뷰티 카테고리는 단 한 달 새 83.9% 성장. 숫자만 보면 "지금 당장 들어가야 할 시장"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이 시장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거기 있었던 크리에이터는, K-뷰티 브랜드들이 아직 모르는 이야기를 갖고 있습니다.

혹시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신가요?

  • 멕시코에 K-뷰티 인지도가 높다는데, 왜 메이크업은 좀처럼 팔리지 않는 걸까?
  • 한국에서 PR 패키지를 직접 보냈더니 크리에이터에게 관세가 청구됐다 — 이게 일반적인 일인가?
  • 현지 크리에이터와 협업하고 싶은데, 멕시코 TikTok Shop이 미국이나 한국 시장과 뭐가 다른가?

게스트, Ivone​을 소개합니다. Ivone는 하루에 영상을 10개씩 올리는 멕시코 TikTok Shop 크리에이터입니다. 하지만 시작은 훨씬 소박했습니다.

  • 처음엔 하루 1개.
  • 플랫폼에 정답지가 없던 시절, 친구들이 "이 립스틱이랑 저 립스틱이랑 뭐가 달라?"라고 물어봤고, 그 질문에 답하는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 쉐이드 비교, 풀데이 웨어 테스트, 필터 없이 라틴 피부톤에 직접 발라보는 영상들.
초기 Ivone의 콘텐츠들

이게 Ivone의 콘텐츠 공식이 됐습니다. TikTok Shop 멕시코 공식 론칭(2025년 2월) 전부터 콘텐츠를 쌓아온 덕에, 누군가 정리해준 베스트 프랙티스가 아니라 직접 부딪히며 얻은 것들입니다. 현재는 L'Oréal, Maybelline, NYX, Skin1004, Dear Me Beauty, Yes Style 등과 협업 중이며, 평일엔 직장을 다니면서 저녁과 일요일에 영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멕시코 소비자는 "검색"하지 않는다

발견하고, 그 자리에서 산다. 한국이나 미국 이커머스에 익숙한 브랜드라면 소비자가 제품을 검색하고, 비교하고, 구매한다는 흐름을 기본 전제로 삼습니다. 멕시코 TikTok Shop은 다릅니다. Ivone에 따르면 멕시코 유저들은 특정 제품을 찾으러 들어오는 게 아니라, 크리에이터 영상을 보다가 그 자리에서 구매를 결정합니다.

이 구조에서 가장 강한 콘텐츠 포맷이 "price down" BOF(bottom of funnel) 훅입니다. 멕시코 TikTok Shop 크리에이터들 중엔 하루 15~20개 영상을 올리며 "지금 가격 내려갔어요, 지금 내려갔어요"를 반복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건 과장이 아니라 실제로 구매를 트리거하는 포맷입니다. 멕시코 소비자의 가격 민감도가 그만큼 높기 때문입니다.

K-뷰티 브랜드 입장에서 시사점은 명확합니다. 브랜드 스토리텔링 중심의 콘텐츠는 이 시장에서 단기 전환에 약합니다. 적어도 초기에는, 가격 훅과 묶인 콘텐츠 전략이 현실적으로 더 유효합니다.

K-뷰티 메이크업이 멕시코에서 안 팔리는 이유

Ivone는 K-뷰티 스킨케어와 K-뷰티 메이크업을 구분해서 이야기합니다. 스킨케어는 멕시코에서 잘 먹힙니다. Skin1004, Medicube, VT Cosmetics가 이미 매장에 들어와 있고, Yes Style을 통한 구매도 활발합니다. 문제는 메이크업입니다.

@vonstrada

Respuesta a @uchihasakura444 tonos de base cushion de loreal #lorealparis #lorealparismakeup #cushion

♬ sonido original - Ivone Strada

이유는 단순합니다. 쉐이드 레인지가 라틴 피부톤을 커버하지 못합니다. Ivone의 콘텐츠 포맷 자체가 "이 제품이 내 피부톤에 실제로 어떻게 보이는지"를 보여주는 건데, K-뷰티 메이크업은 그 테스트에서 자주 걸립니다. 그래서 그녀가 가장 많이 다루는 브랜드는 L'Oréal과 Maybelline입니다 — 커미션이 6~10%로 업계 평균(20~30%)보다 훨씬 낮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라틴 피부톤을 커버하는 쉐이드가 있기 때문입니다.

K-뷰티 메이크업L'Oréal / Maybelline
쉐이드 레인지라틴 톤 커버 부족광범위한 쉐이드
유통 접근성Yes Style, 온라인 중심멕시코 슈퍼마켓 전국 입점
가격대상대적으로 높음대중 가격
크리에이터 커미션구조 아직 미확립6~10%

현재 서양이 아닌 메이크업 브랜드 중 Ivone이 직접 언급한 브랜드는 Dear Me Beauty 하나입니다. 립스틱, 컬러 선크림, 립글로스를 받았지만, 깊은 협업으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이건 역으로 말하면, 이 카테고리는 아직 점령된 브랜드가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dearmebeauty

한국에서 PR 박스를 보내면 크리에이터가 관세를 낸다

Skin1004가 Ivone에게 PR 패키지를 보냈습니다. Ivone는 그 박스를 받으면서 관세를 직접 냈습니다. Yes Style에서 받은 제품에는 관세가 없었습니다.

이건 Ivone 개인의 경험이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한국 브랜드가 크리에이터에게 직접 샘플을 발송하면, 멕시코 세관에서 수입 물품으로 분류되어 관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대형 유통 플랫폼(Yes Style 등)은 볼륨 기반으로 이 문제를 우회하지만, 브랜드 단독 발송은 그렇지 않습니다.

크리에이터 입장에서 브랜드를 처음 접하는 순간이 "내 돈 내고 박스 받기"라면, 그 브랜드에 대한 첫인상은 좋기 어렵습니다. 멕시코 진출을 고려하는 브랜드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운영상의 현실입니다. 해결책은 세 가지입니다: 멕시코 내 로컬 물류 파트너를 통한 발송, Yes Style 같은 현지 유통사와의 협업, 또는 크리에이터가 납부한 관세 금액을 사후 정산하는 방식입니다.

이런 분들과 이야기 나눠보고 싶어요!!

멕시코나 라틴아메리카 시장 진출을 고민 중인 K-뷰티 브랜드 담당자, 현지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구조를 처음 설계해보려는 분, 그리고 TikTok Shop이 한국·미국과 어떻게 다르게 작동하는지 현장 감각으로 이해하고 싶은 분이라면 이번 세션이 특히 유용할 겁니다. 데이터가 아니라 직접 만들어온 경험을 듣는 자리입니다.

글로벌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단체커피챗 참여를 위해 디깅 클럽 가입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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