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건기식의 새로운 성장 공식, gru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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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ntro. 귀여운 곰팅이, 그룬즈
"몸에 좋은 건 맛없고 번거롭다"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고질적인 페인 포인트를 '구미(Gummy)'라는 포맷 혁신으로 정면 돌파하며, 출시 2년 만에 연 매출 4,000억 원($300M) 규모로 성장한 DTC 유니콘 브랜드, Gruns를 아시나요?
요즘 웰니스 브랜드를 보다 보면 유독 Grüns라는 브랜드가 자주 언급되는데요. 재밌는 점이 하나 있습니다. 시장 규모로 보면 AG1은 이미 훨씬 큰 회사입니다. — AG1의 기업가치는 약 $1.2B, 반면 Grüns는 약 $500M 수준이거든요.
그런데 구글 검색 관심도를 보면 이야기가 조금 다릅니다.
- AG1이 여전히 더 많이 검색되지만
- 관심도 차이가 약 1.6배 수준이고
- 그 격차가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즉, 시장 규모는 아직 2배 차이인데 관심도는 이미 거의 따라잡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런 패턴은 보통 새로운 카테고리 플레이어가 올라올 때 나타나는데요, 업계의 거인인 AG1(Athletic Greens)이 13년 걸려 달성한 매출 규모를 Grüns는 리테일 진입 1년 만에 위협하고 있습니다.
1.1. 같은 문제, 다른 해결책
두 브랜드는 사실 같은 문제를 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건강을 챙기고 싶지만 매일 영양제를 제대로 챙겨 먹기 어렵다.
하지만 해결 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
AG1은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하게 만든다. 75가지 이상의 영양 성분을 파우더 드링크로 제공하여 “아침 루틴에 넣는 건강 음료”란 해결책을 제시했죠! 즉 AG1의 접근은 영양을 완벽하게 채우는 솔루션이었습니다.
반면, Grüns는 건강 영양제를 구미(gummy) 형태로 만들었고, 맛있게 씹어 먹을 수 있도록 설계했고, 간식처럼 쉽게 먹을 수 있는 포맷을 제안합니다. 즉 Grüns의 접근은 건강을 더 쉽게 지속하게 만드는 솔루션이고요.
| 구분 | Grüns | AG1 |
|---|---|---|
| 제품 형태 | 🍬 맛있는 영양 구미(gummy) | 🥤 영양 파우더 드링크 |
| 먹는 방식 | 그냥 씹어서 먹는다 | 물이나 스무디에 타서 마신다 |
| 포커스 | 편의성 + 맛 | 포괄적 영양 + 정밀한 조합 |
| 누가 좋아할까 | 간편하게 먹고 싶은 사람 | 건강 루틴을 정확하게 챙기고 싶은 사람 |
| 대표적 기능 강조 | 맛있고 지속하기 쉬움 | 단 한 스쿱으로 영양 결핍 보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