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디깅 리포트 #4 마더스데이 터진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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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디깅 리포트 #4 마더스데이, 틱톡에서 뷰티 브랜드는 의외로 못하고 있다고?

26년 어머니날 TikTok US에서 가장 많이 본 콘텐츠는 스킨케어도 메이크업도 아니었어요. 선물 박스였어요. 뷰티 브랜드 중 살아남은 건 단 하나, 버츠비(Burt's Bees)뿐이었고요. 그것도 뷰티 마케팅 문법을 완전히 벗어난 방식으로요.

  • 선물 박스가 어떻게 스킨케어보다 더 많이 팔렸는가
  • 크로셰 꽃다발 클립이 수백만 뷰를 기록한 진짜 이유
  • 버츠비가 "립밤 회사"에서 "세대를 잇는 습관"이 된 구조
  • K-뷰티가 이 흐름에서 비어 있는 이유와 쓸 수 있는 각도

뷰티 마케팅, TikTok Shop 전략, 소셜 커머스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특히 유용한 리포트예요. 더 많은 브랜드 케이스는 디깅 매거진 계정 팔로우하고 받아보세요 :)


"어머니날 TikTok을 장악한 건 뷰티가 아니라 '선물하는 경험'이었어요"

이번 시즌 #MothersDay TikTok에서 조회수 상위를 쓸어간 카테고리는 선물 박스였어요. 스킨케어도, 메이크업도, 웰니스도 아니었어요. 콘텐츠 구조는 단순해요. 크리에이터가 TikTok Shop에서 50~60% 할인가로 구성된 큐레이션 세트를 언박싱하는 거예요.

  • 박스 안에 들어가는 것들은 거의 공식처럼 반복됐어요.
    • 드라이 플라워 카드, 손뜨개 소품, 배스 봄과 캔들, 소규모 브랜드 핸드메이드 비누, 텀블러. 그리고 이 콘텐츠들에서 브랜드는 보이지 않아요. 그게 오히려 이 포맷을 작동하게 만드는 핵심이에요. 크리에이터들이 파는 건 제품 아이덴티티가 아니라 "정성껏 고른 선물"이라는 경험 자체거든요.
  • 할인율도 단순히 가격을 낮추는 역할만 하는 게 아니에요.
    • 50~60% 할인은 "다른 사람을 위해 돈을 쓰는 것에 대한 망설임"을 지워줘요. 내 돈 쓰는 것보다 남을 위해 쓰는 게 더 어렵거든요. 그 심리적 허들을 할인이 없애버리는 거예요.
  • 포맷 자체도 TikTok에 딱 맞아요.
    • 언박싱은 아이템이 하나씩 등장할수록 욕망이 쌓이는 구조거든요. 소비자들이 사는 건 제품이 아니에요. 루틴을 사고, 과정을 사고, 선물하는 경험 전체를 사는 거예요. TikTok 알고리즘이 정확히 이런 스토리텔링에 반응해요.

"카피 두 줄로 수백만 뷰를 만든 크로셰 꽃다발의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