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Z 틱톡샵 어필리에잇은 이런 협업을 원한다! 커피챗에서 만나요

GenZ 틱톡샵 어필리에잇은 이런 협업을 원한다! 커피챗에서 만나요

Missha, Foodolgy 잘 파는 NY출신 GenZ 어필리에잇 크리에이터와 만나요 (host: Mari) (6/3 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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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거짓말을 못 해요."

지금 미국 TikTok에서 가장 전환율 높은 K-뷰티 크리에이터 친구를 소개해드립니다. K-뷰티 브랜드가 TikTok에서 크리에이터 협업을 할 때 흔히 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을 꼼꼼하게 줄수록, 스크립트를 정교하게 짤수록 더 잘 될 거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근데 현장에서는 반대 이야기가 계속 나옵니다.

혹시 이런 고민 해보셨나요?

  • Gen Z 크리에이터한테 브랜드 가이드라인을 어디까지 줘야 할까?
  • 완성도 높은 광고보다 침실 배경 영상이 왜 더 팔릴까?
  • K-뷰티 안 좋아하는 Gen Z가 K-뷰티 제품을 사게 되는 경로는 어디서 시작할까?

이번 세션 게스트는 Mari(@ducksskin)입니다. 🍀

Mari는 Foodology를 7.7k USD 팔았습니다!!!

Mari는 K-뷰티·메이크업·패션 콘텐츠를 만드는 TikTok 크리에이터인데요. 본업이 따로 있어요. 평일엔 풀타임으로 일하고, 저녁이랑 주말에 콘텐츠를 찍습니다. 스튜디오도 없고 조명도 없어요. 책상 위에 핸드폰 올려두고, 침실 배경으로 찍습니다. 근데 월 10건 유료 협업에 어필리에이트가 주 수입원이고, 본인이 먼저 샘플 요청한 브라 브랜드 하나에서 영상 4개로 수천 달러 GMV가 나왔습니다.

팔로워들한테 "절대 거짓말 안 하는 리뷰어"로 알려져 있고, 본인도 그게 자기 채널의 전부라고 얘기합니다. OMG 같은 과장된 반응은 못 하겠다고요. 그리고 그게 Gen Z한테 먹힙니다.

스크립트를 줄수록 조회수가 떨어진다

Mari가 협업한 브랜드들 보면 패턴이 꽤 명확합니다.

잘 된 협업의 공통점:

  • Tirtir — "알아서 하세요" → 바이럴
  • Laneige — 완전 자유, 잘 되면 광고 부스트 → 바이럴
  • Hera — 처음 보낸 제품이 본인 루틴에 안 맞는다고 했더니 다른 제품으로 교체해줌 → 이후 영상 2개 모두 잘 나오는 중
  • Foodology — 스크립트 없이 K-pop 아이돌 농담 섞어서 찍음 → 브랜드가 hero 콘텐츠로 확정
@ducksskin

i think shade looks so off when applying but it somehow blends in?? . #missha #misshabb #ogbb #redbb #ultabeauty

♬ suara asli - yuda - yuda

안 된 협업:

  • 스크립트를 그대로 따르도록 요구 → "지금 조회수가 정말 낮아요"

이게 우연이 아닌 게, 이유가 있습니다. Mari는 자기 반응을 연기 못 합니다. 관심 없는 제품, 억지로 좋다고 하면 그게 영상에 그대로 드러난다고요. 팔로워들도 그걸 압니다. 그래서 브랜드가 통제를 강하게 쥘수록 오히려 전환이 떨어집니다.

MISSHA랑 Foodology, 완전 다른 영상이 둘 다 팔린 이유

이게 이번 세션에서 제일 흥미로운 지점입니다.

  • MISSHA — 피부 위 텍스처 클로즈업, 제품 밀착 구성. 루즈한 스크립트를 자기 방식으로 소화. → 전환 잘 됨
  • Foodology 젤리(40달러) — K-pop 아이돌 레퍼런스 꺼내고 "간식처럼 먹겠다"는 농담이 메인. 제품 설명은 거의 없음. → 전환 잘 됨, hero 콘텐츠 확정
@ducksskin

tw: misophonia | this also contains a lot of fiber….. . #fyp #viral #trending #ugc #ugccreator #redjellystick #pomegranatejelly #viralkoreandiet #no1koreandiet #oliveyoung#oliveyoungool

♬ sonido original - SONIDOS LARGOS

스타일은 완전히 달랐는데 공통점은 하나입니다. Mari가 "머릿속에 있는 말을 그냥 했다"는 것. Gen Z는 그걸 읽습니다. 브랜디드 느낌이 나는 순간 스크롤합니다.

반면 전환을 죽이는 포맷도 명확했습니다:

  • 엄격한 브랜드 스크립트 → 조회수 최하위
  • 언박싱 포맷 → "운에 달려 있음", 본인한테는 비효율
  • 말 없는 무성 영상 → 본인 시청자한테 안 먹힘
  • 억지로 리액션해야 하는 기믹 제품 → 연기가 안 되니 아예 거절

K-뷰티에 관심 없는 Gen Z가 K-뷰티를 사게 되는 경로

Mari는 스킨케어보다 메이크업을 더 좋아하고, 패션도 합니다. 패션으로 넘어간 건 계획도 아니었어요. 어느 순간 패션 브랜드에 샘플 요청해봤더니 영상들이 팔리기 시작했고, 지금 최고 GMV 파트너십이 K-뷰티가 아니라 브라 브랜드입니다. 영상 4개, 수천 달러.

@ducksskin

flat girls this is not for us but if you’re bigger chested it’ll fit and support! it fit my two 8oz containers of slime :P sorry for the censoring and tws i cannot afford another tiktok violation lmao . #fyp #trending #viral #ugc #ugccreator #fashion #tops #top #lacetop #lingerie #bralette

♬ original sound - duckie 🎀

이게 K-뷰티 브랜드한테 시사하는 게 있습니다:

  • K-뷰티 제품은 꼭 스킨케어 관심자를 통해서만 퍼지지 않는다
  • 패션 브이로그 안에서, 일상 리뷰 안에서, 아이돌 농담 사이에서도 K-뷰티가 발견된다
  • 하드코어 뷰티 니치보다 라이프스타일 통합형 크리에이터가 Gen Z 신규 유입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

Mari 같은 크리에이터가 그 접점입니다. 스킨케어 덕후가 아니라, 그냥 자기 일상 안에서 K-뷰티를 쓰는 사람.

Gen Z 크리에이터가 브랜드를 거르는 기준

Mari는 협업 제안을 꽤 빡빡하게 필터링합니다.

즉시 거절 조건:

  • 영상당 단가 후려치기 — 영상 3개에 200달러 총액 제안 → 이번 주 거절!!!!
  • 수신자 여럿 보이는 단체 메일 협업 제안 → 프라이버시·프로페셔널리즘 문제로 걸러냄
  • 가치관 안 맞는 브랜드 — TikTok Shop 스킨케어 1위 Medicube도 거절. 제품이 본인 루틴과 안 맞고, 그 브랜드가 후원하는 크리에이터 중 가치관이 맞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이유

반면 직접 먼저 이름을 꺼낸 브랜드: 롬앤!!!!. 함께 일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시장 1위 브랜드라는 건 고려 대상이 아닙니다. Gen Z 크리에이터한테 브랜드의 시장 지위는 협업 여부에 영향을 안 줍니다.

이런 분들이랑 이야기 나눠보고 싶어요!!

미국 Gen Z 대상으로 TikTok Shop 전략 짜고 있는 K-뷰티 마케터분들, 어필리에이트 크리에이터 선정 기준이나 협업 구조를 다시 점검하고 싶은 분들, 그리고 크리에이터한테 가이드라인을 어디까지 줘야 하는지 계속 고민 중인 분들한테 특히 직접적인 세션이 될 것 같아요.

글로벌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단체커피챗 참여를 위해 디깅 클럽 가입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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